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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
통일 염원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어머니 품속처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111 최지혜 2022-08-27 154
할아버지 곧 뵈요!
할아버지가 해주시던 고사리 불리고넣은 김치볶음밥이 생각나요.
낚시가서 장어잡아다가 욕조에도 풀어놓았었는데ㅎ
베란다에 나가면 삼촌과 가족들이 모아두었던 케케묵은 진열장의 비디오들도 생각나요.

할아버지가 보던 가족오락관, 진품명품, 전국노래자랑 
일요일마다 같이 보곤 했었는데..

착한 어린이는 9시전에 자는거라고. 꼭 9시전에 잠들어야 했었죠.

그 힘든가운데서도 끼니 한끼라도 더 챙겨주려
꼭 콘푸로스트와 우유를 준비해주셨죠.


밤에는 한강산책도 가고요.

할아버지랑 가지고 있는 추억이 많아요.

할아버지도 천국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천국에서라도 보답할 수 있는 손녀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집에서는 파주까지 가는 교통편이 복잡해서
자주가기 힘들지만, 1년에 한 번은 꼭 음식들고 찾아갈게요.

항상 감사합니다.


 

수 정

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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