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 2만여명 참석 예상...단체줄넘기·1600m계주 신설 제42회 대통령기이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구 소재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사)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와 이북5도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8백80만 이북도민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대통령기체육대회는 이북도민 1,2,3,4세 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북녘고향을 생각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이북도민들의 고향사랑과 동향애를 제고시키고, 최근 현안으로 부상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망언과 관련해 이북도민들의 입장이 천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여부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와 통일부 장차관, 이북출신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2만여 이북도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축구, 모래주머니넣기, 줄다리기가 진행되고, 단체줄넘기와 1600m계주가 신설돼 1천여명의 선수들이 각 도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각 도민회는 회장단회의, 운영위원회의 등과 체육회 및 청년회 등 관계자 회의를 통해 각도별 필승전략과 체육대회의 전반적인 상황 및 선수선발 등을 마무리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는 식전행사로 군악대시범 등이 펼쳐지고, 개막행사로 선수단 입장, 대회사, 유공도민 표창, 치사, 이벤트 등이 이어지며, 종목별 운동경기와 시상식, 폐회 등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