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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관리자 2024-04-09 92
‘동화경모공원 이북도민 추모의벽’ 설명회


이름 생년월일 기록...외벽 태극무늬 하나됨과 율동성 담아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는 지난 318일 오전 1130분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동화경모공원 이북도민 추모의벽 메모리얼기본계획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윤일영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각도 도민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준 서울대 조경디자인성능연구실 교수(랩디에이치 조경설계사무소장)가 진행했다.

이북도민 추모의벽건립추진을 맡고 있는 최용호 전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이 함께한 이날 설명회에서 최 교수는 함께 기억하는 그릇(기억의 제단+어울림 마당)’, ‘기억의 나이테(역사의 둘레길+메모리얼벽)’, ‘하나됨의 나선(전망지점+정원요소)’ 등을 설명하고, 이 세가지 제안의 장점을 종합하여 겨레의 어울림안을 제안했다.

겨레의 어울림안에 따르면 이북5도 및 미수복2도를 상징하는 총 여섯덩어리의 다단의 공간인 기억의 제단이 중앙의 마당을 둘러싼 구조가 중심이 되고, 메모리얼 벽과 둘레길로 둘러싸인 메모리얼이라고 밝혔다.

또 한옥의 기단에서 영감을 받은 제단을 구성하는 판석의 옆면에는 각도의 이북도민 명단이나 행정구역이 표기되고 방문자들은 가족과 고향지역을 발견하는 경험 및 그 곁에 앉아 사색의 시간을 보내며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길수 있으며 가운데 중앙마당은 어우러짐의 정취를 담고, 이북도민의날 등에 천여명 정도의 행사를 수용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상부 외벽에는 본격적인 이북도민의 명단이 이름과 생년월일로 기록되고, 외벽은 태극무늬의 하나됨과 율동성을 담았으며, 북쪽의 벽은 경사로와 전망대를 품고있어 중앙마당은 물론 동화경모공원의 전경과 망향의 제단까지의 축을 조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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