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3,4세들 ‘까치까치 설날은’ 부르며 세배 올려

황해도민회는 지난 1월5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대강당에서 윤광수 황해도민회장 직무대행과 기덕영 황해도지사를 비롯해 고문단, 회장단, 시군민회장단 등 도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 참석한 도민들은 신현식 도민회 사무국장의 사회에 맞춰 망향배례와 서로 신년인사와 악수를 나누며 건강과 자유민주통일을 기원했다.

윤광수 회장대행과 기덕영 지사는 각각 신년인사를 통해 도민들의 건승을 기원하고 애향사업을 추진하며 석전경우의 정신을 드높이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황해도민사회의 건승을 기원하는 축하떡 절단식을 가졌고, 도민 3,4세들이 ‘까치까치 설날은’을 부르며 세배를 올려 훈훈한 모습에 박수가 끊이지 않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윤광수 회장대행은 도민회장 선출과 관련, 혼탁한 상황이 도래되어 1세어르신들의 중지를 모아 1세어르신을 추대하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을 것이며, 이같은 모습이 여의치 않으면 운영위원회의 결의사항에 따라 만장일치로 추대된 부분의 찬반을 총회에서 묻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민세홍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제37대 중앙도민회장 후보 민세홍’이라는 유인물과 현수막으로 후보홍보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