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재건을 향한 ‘제34회 이북도민 청년의날’ 개최 ‘제34회 이북도민청년의 날’ 기념식이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중강당에서 지난 11월25일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김민준 이북도민청년연합회 대표의장과 라기섭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 그리고 이훈 이북5도위원장을 비롯해 초대 대표의장인 이상철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고문 등 역대 청년연합회 대표의장, 각도 청년회장 및 유공청년회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연합회기 입장, 국민의례, 이북도민청년헌장 낭독, 내·외빈소개, 경과보고, 유공회원 정부포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준 대표의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이북도민청년들은 1세 어르신들의 애향 참여 통일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실천에 옮겨 통일역군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며 “청년회원들은 통일 후 고향재건을 위해 우리의 주장과 목소리가 북녘 고향까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역사적 사명을 충실히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기섭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이훈 이북5도위원장은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이북도민청년의날 개최를 축하하며 청년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북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유공청년회원들에게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통일부장관 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