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5도위원장 등 건승 기원하는 기념식수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개청 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1월10일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훈 이북5도위원장 겸 함북지사를 비롯해 기덕영 황해지사, 조명철 평남지사, 손양영 함남지사, 조성원 이북5도새마을회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박성재 황해 행정자문위원장 등과 각도 행정자문위원, 각도 시장군수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자표창, 이훈 위원장 대회사, 각도 지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훈 위원장은 “이북5도청이 14번이나 이사를 하다 현재 구기동 청사로 이사를 오며 이북도민들의 염원이 이뤄졌다”며 “단순한 이사가 아니라 구기동 청사는 이북도민들의 화합과 자유민주의통일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훈 위원장과 각도 지사들은 기념식이 끝난 후 구기동 청사와 도민사회의 건승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통일회관 현관 앞 화단에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