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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관리자 2023-10-31 56
황해벽성군 출신 유격군 초청 위안잔치


최영식 군수, 사비로 제작한 황해도지도 인쇄된 손수건 전달

황해도 벽성군 출신 유격군 초청 위안잔치가 지난 9월23일 서울 종로 소재 한일장에서 황해도 벽성군 명예면장단 주최로 개최됐다. 
박연일 벽성군 명예면장단 간사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영식 벽성군 명예군수와 박청흠 벽성군민회장을 비롯해 한국유격군전우회 총연합회장이신 박충암 명예회장 등 유격대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면장단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6.25전쟁 중 치열했던 인천상륙작전과 맥아더 장군 그리고 백마고지 전투 등에 대해서는 많은 기억과 박수를 보내고 있지만, 당시 군번도 없이 심지어는 맨주먹에 보급조차도 빈약한 적진에서,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직 자유민주주의와 조국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로 유격군을 결성했던 30여개 유격부대에 대해서는 너무도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특히, 이런 유격부대가 팔미도에 등대를 밝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뒷받침했던 역사적인 실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드물어 지난해에는 팔미도에서 군민회 원로들과 전적지 탐방을 거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정전70주년 2023 황해도 벽성군 출신 유격군 초청 위안잔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영식 명예군수는 “정전 70주년인 올해서야 오늘의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하여주신 유격군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어 2세로서 죄송한 마음 금할길이 없다”며 박충암 명예회장에게 사비로 제작한 황해도지도가 인쇄된 손수건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청흠 군민회장도 “군민회에서 생각하지 못하였던 이런 행사를 하게 되어  면장단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유격대원 시절의 활동과 추억을 이야기하며 환담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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