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자립 자활 기업체 연수 지원 등 담아 이북5도위원회와 남북하나재단이 지난 7월5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훈 5도위원장과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도 지사들과 남북하나재단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이북도민과의 유대를 강화하여 안정적 조기 정착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양해각서를 통해 ▲차세대 통일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남북주민 상호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통합교육 프로그램 진행 ▲북한이탈주민의 자립 자활을 위한 기업체 연수 지원 ▲기타 협약의 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협약 등을 협력분야로 밝혔다.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으로 하며, 세부 업무추진 및 운영, 추가 협의에 관한 사항은 상호 협의해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훈 위원장은 “이북5도와 남북하나재단이 손잡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탈북민들을 다 포용할 수 있는 사업을 함께 공유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민호 이사장은 “탈북민은 통일선발대로써 2천5백만 북한주민들을 일으킬 기폭제”라며 “다양한 업무협조로 서로 상생하고, 무엇보다도 실향민과 탈북민은 같은 뿌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