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광복 염원... 우리 가슴속에 영원한 애국등불 나석주의사기념사업회(회장 기광현. 황해 재령군민회 고문)는 지난 2022년 12월2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명동1가 KEB 하나은행 본점 앞 나석주 의사 동상 앞에서 황해도 재령군 출신인 순국선열 나석주 의사 의거 기념 및 순국 제96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기광현 나석주의사기념사업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은 국민의례와 나 의사를 기리는 묵념으로 진행됐다. 기광현 명예회장은 나석주 의사의 약전낭독을 통해 “나의사는 96년 전인 1926년 12월28일 단신으로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일제 식민통치기관인 동양척식회사와 조선식산은행에 폭탄과 총탄세례를 퍼붓고 일경 7명을 살상하는 등 시가전을 벌이다 스스로 권총으로 자결함으로써 세계만방에 조국 광복의 염원과 만고에 빛나는 애국 혼을 우리 후세들에게 확실하게 일깨워 주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한극 황해도민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나 의사께서는 행동하는 애국자로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한 등불이 되고 있다”며 “이제 우리 모두는 몸과 마음을 합쳐 나석주 의사께서 일깨워 주신대로 희생과 봉사, 헌신적 사랑, 행동하는 애국정신을 깊이 새기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한극 황해도민회장, 김진 광복회장, 심산 김창숙 기념사업회에서 각각 조화가 보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