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양종광 평안북도지사가 7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서 총 79억6천만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10월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 관보에 게재했다. 양종광 지사는 배우자와 공동소유한 인천 청라동 아파트, 32억원어치 부부 예금, 2억원짜리 골프 회원권 등을 등록했다. 이훈 함경북도지사는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장차남의 아파트 등을 비롯해 예금과 증권 등 총11억8천만원을 신고했다. 조명철 평안남도지사는 본인 연립주택과 예금 등 24억9천만원을 등록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올해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 22명, 승진한 33명, 퇴직한 40명 등 신분이 바뀐 97명이 대상이다. 한편 지난 3월말 이진규 함남지사는 64억원, 김기찬 황해지사는 14억원을 신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