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3년만에 동화경모공원에서 성묘가 가능하게 됐다.

경모공원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기간인 9월9일부터 12일까지 야외에서 가족 단위 소규모로 진행하는 성묘는 자유롭게 할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개인방역수칙은 준수해 주길 당부했다.

또 실내 봉안시설 이용에 별도의 제한은 두지 않지만, 개인방역수칙 준수 및 제례실과 휴게실 내 음식 섭취는 제한해 줄 것을 밝혔다.

또한 추모객 간 대면접촉을 줄이기 위해 연중 상시 제공중인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것을 덧붙였다.

한편 경모공원의 한 관계자는 “이북도민 모두가 고향땅에서 일가친척들과 함께 성묘를 지낼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한다”며 “3년만에 경모공원에서 재개되는 성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