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철(평남), 양종광(평북), 이훈(함북) 지사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정무직 차관급인 평안남도 지사에 조명철(63) 전 의원, 평안북도 지사에 양종광 평북도민회장, 함경북도 지사에 이훈 전 오두산 통일전망대 대표를 각각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14일 이북5도지사 중 이같이 3인의 인선을 단행했다. 조명철 신임 평남지사는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지냈으며 북한이탈주민 출신 첫 국회의원으로 북한 인권 문제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양종광 신임 평북지사는 평안북도중앙도민회 영변군민회장 등을 역임하며 오랜기간 애향봉사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훈 함북지사는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북도민사회의 유관단체였던 동화진흥의 오두산통일전망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