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경제를 위한 ‘DMZ 평화의 길’사업추진 총력 강원도는 접경지역을 동·서로 잇는 ‘DMZ 평화의 길’ 사업이 연내에 조성완료되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MZ 평화의 길’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의 현장이자 약 70여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생태·평화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걸을 수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 도보 길(강화~고성)로, 평화기원과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행안부, 강원, 경기, 인천 및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철원~고성까지 총 301km, 20개 노선의 도보 길을 연결하고, 체류형 걷기여행을 위해 지역별 거점센터(숙소)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국비(통일부) 54억 8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여 ‘평화의 길’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기반시설이 부족한 구간에 숙소 및 화장실 등을 추가 조성 중으로,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도는 전 구간 조성 완료 전에 일부 특색있는 노선을 지정ㆍ운영하는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프로그램’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년 관광객이 비무장지대(DMZ) 안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도보여행 프로그램으로, 2021년 화천, 양구, 고성을 개방했으며, 올해는 5개군 전부 개방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박용식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DMZ)가 가진 역사·안보·생태자원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걷기 길로, 사업이 완료되면 ‘길’과 주변 관광지가 연계되어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연내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군 | 번호 | 구간(길이) | 소요 (시간) | 거점센터 (숙소) | 주변명소 | 철원 | 1 | 백마고지역~DMZ철새평화타운(22km) | 8 | DMZ 철새평화타운 | 백마고지역 | 2 | DMZ철새평화타운~이길리 검문소(5km) | 2 | | 토교저수지 | 3 | 이길리 검문소~생창리방문자센터(23km) | 8 | | 금강산가던 철길 | 4 | 생창리방문자센터~잠곡3리 마을회관(22km) | 8 | 생창리방문자센터 | 화강, 쉬리공원 | 철원 화천 | 5 | 잠곡3리 마을회관~명월2리 정류장(14km) | 6 | | 복주산자연휴양림 | 화천 | 6 | 명월2리 정류장~산천어밸리(11km) | 6 | 풍차펜션 | 산천어밸리 | 7 | 산천어밸리~산소100리길 안내소(11km) | 4 | | 칠성전망대 | 8 | 산소100리길 안내소~풍산2리 마을회관(15km) | 6 | | 딴산 | 9 | 풍산2리 마을회관~평화의 댐(21km) | 7 | 평화의댐캠핑장 | 안동철교 | 화천 양구 | 10 | 평화의 댐~금악교 버스정류장(21km) | 8 | | 평화의 댐 | 양구 | 11 | 금악교 버스정류장~두타연갤러리(9km) | 4 | 두타연갤러리/ 방산면 캠핑장 | 양구백자박물관 | 12 | 두타연갤러리~피의능선 전투전적비(19km) | 7 | | 두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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