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회관서 미수복경기도민의날 대회 열려 청년회원들 1세도민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려 제23회 미수복경기도민의날 대회가 어버이날인 지난 5월8일 서울 종로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회원들이 1세 어르신들의 가슴에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큰 절을 올리며 경로효친의 정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일영 미수복경기도민회장을 비롯해 도민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했고, 도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윤일영 회장은 대회 인사를 통해 “그동안 2020년 2월 코로나19가 발생되어 3년 여간을 매년 치르던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여 치러왔다”며 “4월18일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등의 방역방침인 거리두기가 정부로부터 전면 해제 조치하였으나 그 이전에 계획된 행사이므로 학교운동장이 아닌 이곳에서 제한된 인원만 모시고 도민의날 행사를 간략하게 치르게 됨을 양지해주시기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윤회장은 도민회 운영과 관련 “시군민회에 지원되는 예산을 증액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후계세대 육성을 위하여 관심과 예산지원에도 신경을 씀으로써 현재 청년회는 연 회비를 내는 회원만도 1백여명에 이르고 7개도민회에서 으뜸”이라고 말했다. 또한 “월간지인 도민보를 창간하여 지난달까지 제52호를 발간하며 도민들의 소식지로 자리매김했고, 2019년부터 단원 25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창단했다”며 “2019년부터 새해가 되면 달력 1천부를 제작하여 회원들에게 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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