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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관리자 2022-04-28 10,937
애향의 달 5월 ‘도민의 날’ 열려


‘거리두기’ 해제 조치로 각 도민회 진행
개인방역수칙 강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2년 여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됐던 도민사회가 애향의 달 5월을 맞아 각 도민회별로 도민의날 행사 등을 준비하며 모처럼 도민들의 웃음과 발걸음으로 활기를 띠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가 완전히 종결되지 않아 일부 도민회는 도민의날 행사를 하반기에 준비하고 다른 행사로 대체하기도 했고, 또 다른 도민회 역시 5월중에 도민의날 행사를 예정하고 있지만 혹시 모를 코로나 변수에 만전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해도민회는 오는 5월5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에서 도민의날 행사를 개최키로 했고, 평남도민회는 코로나사태가 완전히 종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하반기에 도민의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잠정결정하고 오는 5월5일에는 북한산 산행 등의 대체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북도민회는 거리두기 해제 전부터 여러차례 회장단 회의 등을 통해 경기 송추소재 일영 그린랜드에서 도민의날 행사를 5월5일 개최키로 했고,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더 많은 도민들이 참석할 수 있게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남도민회는 오는 5월22일 이북5도청 통일회관에서, 함북도민회는 오는  5월28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대운동장에서 각각 도민의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수복경기도는 오는 5월8일 이북5도청 통일회관에서, 미수복강원도는 오는 5월27일 이북5도청 통일회관 인근에서 도민의날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따라 각 도민회는 도민회 별로 일부 차이는 있지만 회장단 회의, 운영위원회의, 중앙위회의 등을 통해 도민의날을 알차게 준비하는데 최선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각 도민회는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도민사회가 고령층이 중심이고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종결되지 않은 상태를 예의주시하며, 행사규모와 인원 뿐만 아니라 개인방역수칙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관련 도민사회 한 관계자는 “아직은 완벽한 일상회복상황이 아니고 고령층이 대부분인 도민사회의 특성상 도민의날 행사 역시 코로나와 맞춰 진행하려 하다보니 인원문제부터 장소와 프로그램 등 모든 것에 어려움이 있다”며 “각 도민회는 도민의날 행사 뿐만 아니라 모든 행사를 코로나19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월 25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홍역, 수두와 같은 2급으로 낮추고, 방역·의료체계의 ‘일상회복’을 본격화했다.
1급 감염병에서 제외되면 격리 의무가 사라지게 되며 확진자는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마치 독감 환자처럼 동네의 일반 의료기관에 가서 진료를 받게 된다. 
또 격리 의무가 사라지기 때문에 생활비·유급휴가비·치료비 정부 지원도 원칙적으로 종료된다. 
정부는 새로운 체계에 의료현장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4주간 '이행기'를 거쳐 이르면 5월 말 쯤,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변이 출현 여부 등을 지켜보고 안착기 전환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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