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모공원 정기이사회(3.28월)서 임명장 수여

전문성, 후계세대육성 차원 등 다각적 판단

이북도민청년연합회 대표의장과 평북중앙청년회장을 역임한 차세훈 전 평북도민회 사무국장이 동화경모공원 공원장에 선출됐다.

(재)동화경모공원은 지난 3월23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최용호 동화경모공원 이사장 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김한극 황해도민회장, 양종광 평북도민회장, 이주홍 함남도민회장, 라기섭 함북도민회장, 윤일영 미수복경기도민회장, 김지환 미수복강원도민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장 선출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3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심사를 거쳐 9명이 면접전형을 실시한 결과 차세훈 전 평북국장이 선출됐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최용호 이사장과 이사인 각도 회장들은 입사동기와 미래비전 등에 대해 송곳 같은 질문 등을 했고, 일부 참석자들은 연신 이마에서 땀을 닦아 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 전문성과 경영능력 그리고 후계세대 육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다각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임 차세훈 공원장은 3월28일 동화경모공원 정기이사회에서 임명장을 받고, 소정의 절차를 거쳐 공원장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